통영에서 생산된 싱싱한 활어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통영시에 따르면 2004년 수산물직매사업의 일환으로 산양읍 삼덕에 활어직매장을 신축, 이달중순경 착공해 오는 12월 개장할 예정이다.삼덕활어영어조합법인(대표 정웅기)에서 사업자로 나서 진행되는 이 직매장은 수협융자금 1억 2천만원과 법인에서 부담하는 1억9천1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3천100만원을 들여 신축된다.168평의 2층 건물로 지어지는 직매장의 1층에는 판매할 활어를 보관할 수조 등의 시설이 설치되고 2층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구입한 활어를 맞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마련된다.특히 직매장에 공수될 활어는 인근 가두리양식장과 어촌계 등에서 잡아온 것으로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를 책임지고 있어 신선도와 안전도를 믿을 수 있다.또 생산자가 직접 판매를 함에 따라 유통마진이 없어지는 만큼 최종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활어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웅기 법인대표는 ¨생산자들은 보다 높은 가격에 팔고 소비자들은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100% 직매제를 목표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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