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일 바이올린 연주자 백현경과 피아니스트 한스 요륵핑크의 ‘피아노 바이올린 듀오연주회’를 시작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결실의 계절만큼이나 풍성한 ‘9월공연’ 이 막을 올린다. 9월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질 공연 및 전시작은 ‘바이올린 피아노 듀오 연주회’ 외에도 연극 ‘외디푸스’, 가족뮤지컬 ‘피터팬‘, ‘제14회 경남예술고 미술과 작품전’, ‘전국 합창경연대회’ 등이다. 연극 ‘외디푸스’가 9월4일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경남예총산하 경남예술단이 주최하고 경남예술극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유료공연으로 일반 1만5천원, 학생 1만원. 가족 뮤지컬 ‘피터팬’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극단 국민뮤지컬이 공연한다. 입장료는 1층이 1만2천원, 2층이 1만원이다. 단 예매시에는 2천원이 할인된다. 경남 유일 경남예술고 미술과에서 매년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5개 전공(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조소, 애니메이션)순수 창작품을 도내 중.고등학생들 외 일반 미술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이 작품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제1회 전국합창 경연대회가 9월 18일, 거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더불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20명이상 60명 이내로 구성된 1회 이상의 정기공연회를 가진 아마추어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마포구립 합창단등 18개팀, 670명이 참가를 신청해와 장승포항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진 열띤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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