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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진주 “양식어민 참여 폭 넓힌다”주관기관-어민간담회, 진주가공기술 이전 약속
명품진주육성사업에 진주양식어민의 참여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지역특성화시범사업 ‘통영명품진주산업 육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20일 주관기관인 경상대 해양과학대학과 한국진주양식협회 회원, 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진주양식어민들은 진주가공 분야 연구에 진주양식협회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가공기술 확보이후 이를 협회 회원들이 공유토록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일본에서 들어오는 진주 가공기술자는 향후 기술 이전을 위해 협회 회원 다수가 추천하는 사람을 선정하고 원재료인 진주 원주는 특정업체에서 구입하지 말고 다수의 양식어민들로부터 분배 매입하는 등 진주양식어민의 참여폭을 넓혀 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재 진주양식협회장은 “진주 가공분야의 연구가 특정회사와 이뤄져 향후 이 기술이 전체 업체로 공유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며 “진주 원주 가격 폭락으로 인해 업계 전체가 진주가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기술 공유를 약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일웅 태창진주 대표는 “아무리 좋은 양식기술,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도 진주양식어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 과정에 진주양식어민들의 참여 폭을 대폭 넓혀 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주관기관인 해양과학대학 강석중 지역혁신사업단장은 “진주산업육성 연구를 위해 양식어민들이 수십년 동안 쌓은 현장 경험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가공분야 연구 업체에 교수를 파견해 향후 충분히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상현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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