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오토바이 안전모단속 앙심을 품고 순찰차의 타이어를 펑크낸 30대가 구속됐다.통영경찰서는 경찰의 교통단속 적발에 격분 순찰차 타이어를 펑크낸 김모(37·도천동)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일 밤12시경 미수지구대앞에 주차중이던 순찰차의 조수석 앞바퀴를 미리 준비한 회칼로 찔러 펑크를 낸 혐의다. 김씨는 지난달 경찰의 오토바이 안전모 단속에 적발됐지만 이에 불복, 발부된 스티커를 찢어 공문서회손으로 30만원의 추가 벌금을 물게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