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부문 김철규 선수 감성돔 48.5cm로 우승

   
제31회 통영시장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통영시에서 주최하고 통영낚시연합회에서(회장 박영안)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낚시회와 직장동호회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252명이 참가, 통영 해역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16일 12시 개막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6개 선단으로 나눠 두미도와 욕지도, 연화도, 비진도, 용초도 등 선단별 포인트에 도착해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했다.선단별 포인트에서 1박을 하며 낚아올린 최대어의 길이로 승부를 가린 이번 대회 주어부문 우승은 48.5㎝의 감성돔을 낚은 김철규 선수가 차지했다.또 특종부문에서는 41.5㎝의 참돔을 낚은 채용호 선수가, 잡어부문은 43㎝ 농어를 낚아올린 진종학 선수가 각각 1위에 올랐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마산, 사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잡어부문 3위를 제외한 전부문을 통영지역 선수들이 휩쓸었다.이밖에도 이번대회에서는 자연보호상, 모범상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행운상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주어부문(감성돔) △1위 김철규(베스트 피싱, 48.5㎝) △2위 오동환(항도낚시, 47㎝) △3위 조상욱(프로낚시, 42㎝) △4위 전성기(프로낚시, 41㎝) △5위 윤대영(참인조우회, 40.5㎝)▲특종부문(참돔) △1위 채용호(항도낚시, 41.5㎝) △권봉현(청조회, 33.7㎝)▲잡어부문 △1위 진종학(엔젤터미널낚시, 농어 43㎝) △2위 주범순(한려조우회, 농어 42㎝) △3위 김영철(사천 수양낚시, 흑돔 37㎝)▲선단부문 △1선단 우승 최정환(GFG중앙낚시), 준우승 김성대(참인조우회) △2선단 우승 정정섭(GFG중앙낚시) △3선단 우승 김종규(프로낚시) △5선단 우승 한덕화(베스트피싱), 준우승 강한성(개인) △6선단 우승 옥영식(매물도낚시), 준우승 김상용(매물도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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