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한산진두서, 한려해상 관광거점도시 초석 마련

   
통영시의 오랜 숙원이자 한산면민의 꿈이던 한산∼추봉 연도교 가설공사 기공식이 다음달 2일 한산면 진두마을 물량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 연도교 가설사업은 통영시가 낙후된 도서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한려해상 관광거점도시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행자부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반영, 시범사업으로 확정되었다.연도교는 총교량 길이 400m, 폭 13.3m로 접속도로 개량은 475m이며 강박스 거더교로 총사업비 280억원이 소요된다.조달청 입찰에 의해 대표업체로 현대건설(주)이 선정되었으며, 공동 참여업체로 진주 소재 한반도건설(주)과 창원 소재 정우종합건설(주)이 결정되어 지난 9월 통영시와 계약 체결했다.2007년 완공예정인 연도교가 건립되면 봉암 등 한산면민의 교통편의는 물론 봉암 몽돌해수욕장과 연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통영시가 추진하는 해저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 공급과 맞물려 관광개발이 앞당겨질 전망이다.한편 한산섬에 통제영이 설치된 이후로 가장 뜻깊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산면민은 물론, 경향 각지에서 한산 출향인들이 기공식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통영에서 발표한 중.장기 프로젝트 개발계획이 이번 한산연도교 건설 기공식으로 ¨꿈이 현실로¨ 다가섰다고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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