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활동 본격화

   
통영시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과 공설운동장·안정공단 잔디구장 등을 내세워 동계전지훈련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올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공설운동장과 안정공단 잔디구장, 숙박시설, 교통안내 등이 수록된 팜플릿 1,000부를 전국 초·중·고·대학교와 실업, 프로팀에 발송할 게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 팜플릿에서 지난해 6월 조성된 통영공설운동장과 안정공단의 천연잔디구장, 평림동 전지훈련장 인조잔디구장, 해양과학대·통영고·통영중·평림동 마사토구장 등 모두 7개의 축구전용구장이 정비되어 있고 겨울철의 온화한 기후조건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장점으로 내세웠다.또 농구와 배구를 연습할 수 있는 충무체육관, 통중 학생체육관, 해양과학대 실내체육관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선수와 임원들이 숙박할 수 있는 금호마리나콘도(262실 2,000명)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400여명을 숙박할 수 있는 도남동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는 등 편리한 숙박시설도 강조됐다.게다가 한산도 제승당, 통영수산과학관, 해저터널 등 관광명소가 많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갓잡은 싱싱한 생선회, 매운탕, 충무김밥, 굴밥 등 다양한 황토음식이 선수들의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는 것도 통영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한편 지난해에는 씨름·축구 등 32개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우리시를 찾아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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