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산청, “수변산책로 갖춘 친수공간으로”

   
통영시 동호동 남방파제가 수변산책로 기능을 갖춘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월파최소화(방파제에 부딪히는 파도의 강도를 줄이는 공사) 공사가 진행중인 동호동 남방파제를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추진중이다.이를 위해 마산청은 내년에 진행될 ‘통영항 호안정비 기본설계 용역’에 방파제 친수공간 조성 부분을 포함시켜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또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통영시와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수렴, 최대한 방영할 계획이다.마산청 항만공사과 백근우 계장은 “동호동 남방파제 뿐만아니라 통영항의 전체적인 호안을 주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통영의 관광기능성 보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