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수협 확정, 6개수협 예산총회 거쳐 결정

통영관내 7개수협의 2005년도 예산이 이달내로 확정된다.관내 7개수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예산안을 확정한 사량수협에 이어 16일 근해통발수협, 26일 권현망수협이 총회를 계획하고 있고 나머지 통영, 굴, 멍게, 욕지수협 등은 이달내로 이사회와 예산총회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짓기로 했다.가장 먼저 예산안 승인를 마친 사량수협은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거쳐 5일 예산총회서 이를 확정했다.여객선사업 호조에 따라 전년보다 8억8천만원이 늘어난 196억원으로 높혀 잡았고, 여객선과 잠수선 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오는 16일 총회를 개최하는 근해통발수협은 지난해보다 44억8천만원이 늘어난 63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특히 올해 첫 시작한 꽃게방류사업에 2천만원, 마샬군도 신어장 개척에 1천만원을 지도사업비로 증액했고 붕장어 생태연구비로 2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시예산안을 짜고 26일 예산총회에서 최종안을 결정할 권현망수협은 업계 최대의 불황을 반영하듯 긴축 예산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통영, 굴, 멍게, 욕지수협 등은 아직까지 이사회를 비롯한 총회날짜를 확정하진 못했지만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2005년도 예산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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