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 전역이 통영지역만의 특색을 갖춘 선진항만으로 개발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기존 노후항만시설의 정비 및 기능 재배치와 함께 선진 항만도시형 수변공간을 창출을 위한 선진항만 개발정책의 시범사업지로 통영을 선정, 통영항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이미 선진항만사례 조사·분석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로 5억원을 책정한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에 분석을 끝내고 연말에 있을 전국무역항기본계획 수립시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통영항은 수산, 관광, 무역의 3박자를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항만생산성 증대와 도시환경 기능 제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통영항의 선진항만 조성은 오는 2006년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200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해양수산부 항만건설과 김선우 계장은 “통영항의 성과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