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조합원 증자, 나잠 특산물 판매 수익

사량수협(조합장 박갑철)은 지난해 3억2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사량수협은 2004년을 ‘흑자원년의 해’로 정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각종 충당금을 100%이상 적립하고도 3억2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이뤄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수협에 따르면 전직원 채권담당제를 실시해 악화된 상호금융사업분야에서 25.2%의 연체비율을 9.6%로 감소시켜 상호금융사업에서 1억3천500만원의 순이익을 낸 것을 비롯해 여객선, 나잠선, 잠수기 사업과 특산물 유통사업, 구매사업 등에서 고른 신장을 기록했다.또한 임원 대의원 어촌계장 전조합원들이 일심단결해 1억1천만원을 증자하고 임직원 인건비 및 각종 경비를 동결시키는 등 고통을 분담한 결과 이같은 뛰어난 경영실적을 냈다.박문관 상임이사는 “2004년 흑자 경영을 기반으로 2005년에는 더욱 분발해 내실 있는 경영으로 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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