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초, '책누리 독서회' 작가의 흔적을 찾아 함께 떠나는 독서문학기행!

 
한려초등학교(교장 정안식)는 지난월 8일 책 읽는 학교 만들기 분위기 조성과 책을 읽고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독서문학기행'은 내 고장의 문학인을 찾아 문학의 배경이 된 곳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박경리 기념관, 김춘수 유품 전시관, 청마 유치환 문학관을 관람했다.
 
박경리 기념관에 방문하여 작가에 대한 영상과 상세한 해설을 청취했으며, 초록빛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는 작가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시 '꽃'으로 유명한 김춘수 시인의 전시관에서는 작가의 육필원고와 엽서,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청마 유치환 문학관에서는 전시하고 있는 유품과 각종 문헌자료를 관람하면서 시인의 생전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관람 일정을 마친 후 바다가 보이는 넓은 이순신공원에서 추억 만들기를 하며 간단한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지는 등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사제동행 독서토론동아리 독서문학기행'에 참가하는 학생 20명은 '책누리 독서회' 이름으로 전담사서와 매주 다양한 책읽기와 북아트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책을 지은 내 고장 문학인의 삶이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둘러보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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