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담당자 참여 '대미 건멸치 수출지원반'구성 운용

마른멸치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통영시, 기선권현망수협, 국립수산과학원, 검역검사본부 등 HACCP 전문가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로 '대미 건멸치 수출지원반(T/F)'(이하 ‘지원반’)을 구성,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원반’은 미국의 식품안전 현대화법 시행(‘11.1) 이후 까다로워진 마른멸치 수출조건을 파악하고 관련 수출업체별로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미FDA는 자국으로 수출되는 마른멸치에 대해 어획 직후부터 선적 시까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하는 Plan을 마련하여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Plan의 적절성 또한 확인․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원반은 마른멸치 수출업계가 미 FDA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수산부 관계자는 "2012년도 100억불 수출 달성을 위하여 멸치와 같이 수출이 많지 않더라도 정부지원이 필요한 품목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구체적 대응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