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자중, 최별 선수(15)

 통영여자중학교 태권도 선수 최별(15)이 오는 4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별은 지난 7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6회 아시아청소년 태권도선수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플라이급에서 우승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양창일 통영태권도대표선수단 감독에 따르면 최 선수는 16강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상대로 승리한 뒤, 8강에서 4회 우세 판정승, 4강에서 전북체고 선수를 상대로 4회 판정승, 결승전에서 인천체고 선수를 손쉽게 격파해 정상에 섰다.

동반 출전한 서다정(통여중) 선수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최종선발전에는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월 16일 사이에 전국 규모 이상 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한 선수만이 출전할 수 있다. 우승자는 세계대회, 2위 입상자는 아시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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