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태 새누리당 공천 예비후보.

송건태 새누리당 공천 예비후보가 4일 한산신문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공천 관련 몇몇 예비후보가 벌이고 있는 여론 조사 등에 대해 자제해 줄 것과 예비후보자들간 품위를 지켜줄 것을 제의했다.

송건태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발표가 몇일 남지 않은 시점에서 후보자들 간 상호비방 보다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성 명 서>

저 송건태 후보는 작금의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하여 몇몇 예비후보가 벌이고 있는 후보자간 상호 비방과 여론 조작을 의심케 하는 여론 조사 등에 대하여 실망과 분노,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당사자 모두는 우리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그 구태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우리 국민은 우리 정치가 비리와 타락의 구태를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정치권은 깊은 반성과 함께 뼈를 깍는 쇄신으로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민을 섬기며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야 할 참신한 인물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몇몇 후보자의 실망스런 모습은 우리 정치를 망쳐놓은 구태의 정치인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음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우리 정치권의 쇄신과 개혁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뿐만 아니라 또다시 우리 국민의 여망을 짖밟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정치란 국민을 불안케하고 짜증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편안하게 해 주며 통치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하는 것이 최상인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은 공천 경선이 국민의 기대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 예비후보자님께 다음과 같이 품위를 지켜주실 것을 제의하는 바입니다.

첫째 우리예비후보(이하 ‘우리는’)는 어떤 경우에 있어서도 흑색 선전등 상대후보를 헐뜯거나 비방하지 않는다.


둘째 우리는 사실관계 및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하여 본인에게 유리하게 사실인양 호도하지 않는다.


셋째 우리는 개인 부담으로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 조사를 이용하여 유권자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다.


넷째 우리는 새누리당의 개혁의지와 명예에 손상이 가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다섯째 우리는 새누리당의 공명, 정대한 경선 방법과 절차를 신뢰하며 결과에 대해 절대 승복한다.
 

끝으로 이제 정치를 시작하는 입장의 모 예비후보자에게 충고하 고져 합니다.

경선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언행에 좀더 신중을 기하여 우리 예비후보자들이 우리 국민에게 앞날의 우리정치를 책임 질수 있는 정치인으로 기대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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