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대상 6곳 후보 14명, 여론조사냐 투표경선이냐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6일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덕 전 의원)를 열어 경선 대상인 6곳 후보를 불러 경선 방식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는 6일 오후 3시 회의를 개최, 경선지역 후보간 합의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으면 중앙당과 협의해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선방법은 여론조사 경선과 선거인단 투표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으나 후보자간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선은 무작위로 집 전화를 돌리는 방식과 투표소 경선은 1500명(당원 20%·일반국민 80%)의 선거인단이 직접 투표소에 와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17일까지 경선을 마무리 하려면 10여일 남은 시점에서 투표소 경선의 경우 여론조사기관에서 선거인단 확정까지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선에 응한 후보자는 탈당 등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할수 없어 6일 오후 3시 후보자의 경선승복 서명이 향후 총선의 새로운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투표 경선이 선택될 경우 오는 17일 이전에 마무리돼야 하고 여론조사로만 진행되면 결과가 빨리 나올 것이라고 도당측은 설명했다.

현재 새누리당 경남지역의 경선지역은 6곳이다.

① 창원을(2인) : 강기윤, 이기우
② 진주을(2인) : 김재경, 김영태
③ 통영 고성(3인) : 강석우, 김명주, 이군현
④ 거제(3인) : 설대우, 양병민, 진성진
⑤ 양산(2인) : 윤영석, 조문환
⑥ 의령 함안 합천(3인) : 조진래, 조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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