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반박, "과로로 인한 혈류 장애, 수술 치료 없었다"

▲ 새누리당 이군현 예비후보.

최근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새누리당 이군현 예비후보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개인 신상에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땐 뛰 “저는 건강합니다. 앞으로 선거운동이나 의정활동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통영, 고성을 수백번 왕복하고 지난 여름부터 지역의 수백여 마을을 방문하면서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일시적 혈류 장애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신족한 조치를 취해 다시금 여러분 앞에 건강하게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머리 수술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달 8일 너무 피곤해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했더니 ‘너무 무리했다. 과로다. 쉬어라’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잠시 쉬었을 뿐, 검사 이외에 수술과 같은 별도의 치료조치를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앙당 공천위원회 역시,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하고 경선 후보에 자신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머리를 깎게 됐다”며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그는 “모든 판단은 통영, 고성 시민이 한다. 근거없는 악성루머와 음해가 난무했지만 안개 거치듯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한 경선, 경정한 경쟁으로 압도적인 경선승리, 새누리당 통영고성 후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이군현 예비후보의 부인인 김영희 여사.

▲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한 이군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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