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정기총회

이날 신임 대한노인회장으로 선출된 박정부 전 통영시산양읍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

(사)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는 9일 정기총회를 개최, 단독 출마한 박정부(72) 전 산양읍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4년간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를 이끌 박정부 지회장은 충렬초, 통영중(11기), 통영수고(35기)를 졸업했다.

196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영시 전 산양읍장·의회사무과장·총무과장 등을 엮임 했다.

박정부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크다. 관내 65세이상 인구가 1만 6천명이상이라 노인권익 신장, 복지증진, 회원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 또 각 읍면동 경로당을 보수, 청소년 선도, 환경정화운동 등 노인이 노인을 스스로 돌보는 풍토를 조성하게끔 통영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8년 동안 노인회를 이끌고 이임한 노낙현 지회장은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노낙현 지회장은 “87이란 나이가 되어 쉴 때가 온 거 같다. 박정부 신임회장은 과거 통영의 주요 행정을 두루 섭렵한 행정공무원 출신이라 앞으로 노인회를 나보다 훨씬 잘 이끌어 나갈 것이다. 오늘까지 나를 믿고 도와준 많은 노인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천재생 시의회 의장, 강호철 총무사회국장, 강동호 통영교육장 등도 참석해 노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는 2011 재활용품 수집운동에 좋은 성적을 거둔 동백경로당회장, 민양경로당회장에게 15만원과 5만원을 수여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집행관련 회계교육을 경청하고 있다.
 노낙현 지회장, 천재생 의장, 강동호 교육장 등도 이날 참석해 노인들을 격려했다.
 인평 민양경로당 조철환(왼) 등 2명의 어르신이 재활용품 수집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
 노낙현 지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이제 나이가 87세라 물러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강호철 총무사회국장.
 천재생 시의회의장 "선배님들이 있어 오늘 우리들이 존재한다. 항상 건강에 유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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