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300명, 시민 1200명(통영 837명, 고성 363명) 모집중...18일 선거

새누리당 후보 결정을 위한 선거인단 선거에서 선거인단 명부가 공개되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가 허용돼 자칫 과열될 우려를 낳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 선관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국민선거인단(1500명=당원 300명(20%), 일반시민 1200명(80%)) 모집을 모집한 후 선거인단 명부가 작성되면 오는 14일 선거인단 명부를 후보자에게 교부해 15일부터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일반 시민 1200명의 선거인단 구성은 통영·고성의 읍면동별 인구비율에 따라 통영시 837명(남 425명, 여 412명), 고성군 363명(남 180명, 여183명)으로 구성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기호추첨결과 기호가- 강석우, 기호 나-김명주, 기호 다-이군현으로 확정됐다. 또 18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선투표장에는 10분씩 정견 발표 후 투표가 진행된다. 정견발표 순서는 이군현, 김명주, 강석우 후보 순으로 선거인단에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선거인단에게는 후보자 홍보물이 발송되며 전화, 인터넷, 핸드폰 문자메세지 등의 선거운동이 허용된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선거가 조합장선출을 위한 선거와 같이 과열될 우려를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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