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화 기자회견 “통영, 고성을 희망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

양권단일 후보로 확정된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좌)와 함께 경선을 치룬 통합진보당 김영구 후보.

홍순우 민주통합당 후보와 김영구 통합진보당 후보는 지난 21일 야권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야권후보단일화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ARS설문조사를 통해 최고 득표자인 홍순우 후보자로 단일화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후보는 "야권후보단일화 결과는 민주진보세력이 힘을 보아 무능하고 부패한 새누리당을 심판하라는 유권자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민주진보세력의 힘을 한 군데로 결집해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통영고성, 변화하고 발전하는 고성, 통영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우리 국민은 너무도 불행했다. 4대강 사업으로 파헤쳐진 산하는 신음하고 절망과 실의에 찬 국민들의 가슴도 시퍼렇게 멍들었다. 청년들과 노동자, 서민들의 삶도 피폐해 졌다. 그럼에도 현 정권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종횡무진 부패를 일삼와 왔다. 이땅의 주인은 결코 국민이 아니었다”며 “이제 통영고성유권자들은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금 똑같은 후회를 반복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후 후보는 “통영, 고성이 바뀌면 경남이 변화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고성, 통영을 희망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속에 주목받는 통영, 고성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홍 야권단일후보는 김영구 후보가 수락하면 공동선대본부를 꾸려 MB정권을 심판하고 1%가 아닌 99%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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