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시대 위해 헌신, 당선되면 새누리당 재입당

▲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진의장 전 통영시장.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진 전 시장은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 고성의 100년 대계를 세우고자 무소속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진 전 시장은 "경선 기간 동안 일체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기다렸는데, 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 특정 후보의 이름을 언급해 미안하지만 저보다 여론 지지도가 낮은 강석우 후보가 경선에 포함된 부분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재입당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7년간 통영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진심과 정성으로 통영이 나아가야할 1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100가지가 넘는 중요한 일을 처리했다"며 "7년간의 초석과 고성이라는 넓은 생명의 대지를 함께 어울러 통영 고성의 100년 대계를 세우고자 19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했다.

또 "제가 할 수 있는 한마디는 '청년은 나이가 아니라 열정과 창의력과 추진력에 비례하여 가치를 평가한다' 이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남해안시대'라는 큰 뜻을 펼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으며 통영내 인지도는 99.9%가 넘고 고성 지역도 선거기간 중 열심히 활동하면 지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