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던 송건태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새 정치를 열고자하는 새누리당에서 18년 무소속 정치적 소신을 펼칠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기대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커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약속은 반드시지켜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였던 것은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심위의 밀실야합 공천에 대하여 결코 따를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으며 잘못된 우리 정치를 바로 잡겠다는 각오와 충정이었음을 부디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단 몇일간이었지만 끝까지 좋은모습 보이지 못한점 죄스럽게 생각한다”며 “언제, 어느 곳에 있던지 항상 고향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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