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7일 통영공설운동장, 입장객 경품행사 푸짐... 한국 2팀, 일본, 파라과이 4개팀 풀리그 6차전

남미축구의 진수를 경남 통영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일·파라과이 3개국 국제 프로축구 4개팀이 친선경기를 펼치는 2005 통영컵 한·일·파라과이국제 프로축구대회가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통영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정식 국제경기대회로 공인받은 이 대회는 통영시가 통영축구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스포츠 교류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차원에서 올해 2회째를 개최하고 있다. 통영시체육회, 경남축구협회,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의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일본 J-League 소속의 오이따 트레리타팀, 파과과이 타쿠아리의 FBC, 한국리그 소속 2개팀(부산 아이콘스, 전북 현대) 등 4개팀이 참가해 5일 동안 풀리그 6회전을 벌인다. 경기장면은 MBC 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이에 통영시체육회는 이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축구 대행사인 (주)SM스포츠와 유치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축구전지훈련장과 온화한 기후, 특색있는 먹거리, 관광명소 등 통영의 입지조건을 전국에 홍보해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 당일 개회식 등 별도의 의식행사 없이 경기가 치러지며, 매경기일 2차전 경기 종료 후 푸짐한 경품추첨도 계획돼 있다. ◇2005통영컵 국제프로축구대회 일정◇ ▲2월 23일 △11:30(1차전)=부산아이콘스 대 전북 현대 △14:00(2차전)=오이따 트레리타 대 타쿠아리 FBC ▲2월 25일 △11:30(1차전)=부산 아이콘스 대 타쿠아리 FBC △14:00(2차전)=전북 현대 대 오이따 트레리타 ▲2월 27일 △11:30(1차전)=전북 현대 대 타쿠아리 FBC △14:00(2차전)=부산 아이콘스 대 오이따 트레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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