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통영시사암주지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9일경 도남관광단지일원 및 욕지 연화도에서 2004 통영 불교방생법회행사를 개최키로 했다.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불교의식행사로 주로 내수면 수역에서 행해지던 방생법회행사를 통영시에서 전국 최초로 바다에서 어류방류사업과 연계하여 행사를 추진하여 새로운 시책사업 발굴에 기여하고 불교방생법회행사를 양식어류 구입 및 방류 및 정부지원의 어류방류사업으로 연계하여 수산자원조성에도 기여한 바 있다.2003년도에는 부제를 ‘세계평화 기원을 위한 수륙대제 및 방생법회’라는 종교적 의미로 억울하게 돌아간 영혼을 달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통영시 수산업의 회생과 어업인들의 풍어 및 안녕을 기원한 법회행사로 참여한 3,000여명의 신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지난해는 국·도·시비를 포함하여 약 1억 3,700만원의 사업비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감성돔과 볼락 등 37만여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통영시는 4월 8일경 통영사암주지연합회와 용화사에서 행사와 관련한 주행사 및 부대행사, 어류방류장소와 불교성지순례 문제, 참여인원 조정 및 수송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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