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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김만옥 의장(새누리당), 강혜원 부의장(새누리당)을 선출한데 이어 29일 기획총무위원장에 이장근 의원(새누리당), 산업건설위원장에 유정철 의원(새누리당), 운영위원장에 이지연 의원(새누리당)을 선출해 하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예상대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단 5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통영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제1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12명의 소속 상임위 배정을 끝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에 나섰다.

이에 앞서 시의원들의 소속 상임위 배정에서는 기획총무위원회를 희망하는 한점순 의원의 이의제기 등으로 정회를 하는 진통 끝에 황수배 의원과 교체되면서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됐다.

오후에 속개된 상임위 선출에서는 기획총무위원회에는 이장근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표결 결과, 이장근 의원이 9표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3표는 무효 처리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에는 유정철 의원과 천영기 의원 등 2명이 입후보 하면서 표결 결과, 유정철 의원이 7표, 천영기 의원 4표, 무효 1표로 유정철 의원이 과반수를 얻어 위원장에 당선됐다.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에는 이지연 의원이 단독 입후보 해, 표결 결과, 이지연 의원이 10표를 얻어 당선됐다. 나머지 2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로써 통영시의회 하반기 의장단으로는 김만옥 의장, 강혜원 부의장, 이장근 기획총무위원장, 유정철 산업건설위원장, 이지연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면서 모두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하반기 의장단을 장악했다.

이날 제6대 통영시의회 하반기 의원들의 소속 상임위 배정은 다음과 같다.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이장근) : 한점순(간사), 강혜원, 구상식, 서국현, 이장근, 이지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유정철) : 황수배(간사), 김만옥, 유정철, 천영기, 문성덕, 천재생.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지연) : 문성덕(간사), 이지연, 강혜원, 황수배, 한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