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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水(통수) 총동창회의 재건과 활성화에 대한 제언
   

통수동창회의 명칭과 회원의 자격을 먼저 동창회 회칙에서 살펴보면 통수동창회란 통영수산중·고·대학동창회의 준말 즉 약칭으로 통수동창회(統水同窓會)라고 칭하고 회원의 자격은 ①수산전습소(2년제), 통영공립수산학교(2년, 3년, 4년, 5년제), 통영공립수산중학교(6년, 4년제), 통영공립수산학교병설중학교(3년제), 통영수산전문학교(2년제), 국립통영수산전문대학(2년제) 졸업자 ②통수 1년이상 재학한자를 통수동창회 회원의 자격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문계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동창회와는 특색이 강하고 전통과 선배들을 중시하며 존경하는 동창회가 통수동창회인 것이다.


지금부터 88년전인 1917년 3월 15일 경상남도 수산전습소(2년제)로 문을 연 우리나라 수산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효시인 국립통영수산학교는 90여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한몸에 지니고 있는 학교임에는 통영을 고향을 둔 통수를 졸업한 우리 모두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인 것이다.


지난날에는 우리나라 남북한 각 중요도시와 바다건너 일본에서 학교성적이 뛰어나고 품행이 방정한 수재들이 대거몰려 통수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는 사실이 우리의 노선생님들과 학교의 학사 자료를 통하여 잘 증명되고 있다.


필자는 1957년 3월 25일 통영수산고등학교 어로과 32회를 졸업한 통수동문의 한사람으로 통수총동창회 중심에서 오랜기간동안 같이 염려하고 고민도 많이 해왔으며 재경통수동창회의 오랜기간 사무국장, 동창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기초하여 통수총동창회의 재건과 활성화문제에 대하여 충심으로 제언하고자 한다.


왜? 통수총동창회의 재건이란 무슨말이냐 하고 궁금해하는 동문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우리나라 수산교육의 요람으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통수는 정부의 방침에 의하여 1995년 경상대학교와 통영수산전문대학이 통합되므로 이때부터 총동창회의 존립과 운영이 뿌리채 흔들리기 시작했고 특수한 사건(동창회기금사고)이 발생하므로 꿈에도 원치 않았던 동창회모임(정기총회)이 오랜세월동안 개최되지 못하였고 2005년 3월 현재까지도 총동창회장이 공석으로 동문모두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있다.


1917년 3월 15일 경상남도수산전습소인가 1979년 3월 1일 국립통영수산전문대학으로 개편, 1995년 3월 1일 통영수산전문대학과 경상대학교와 통합 1997년 2월 14일 통영수산전문대학 제17회(통산 73회)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80년 긴세월동안 수산계학교의 대부격인 통수의 명맥을 분명히 지켜온 것이다.


수없는 학제변경과 1997년 3월 1일 수산대학을 해양과학대학(경상대학교해양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므로 수산이란 익숙한 용어가 어디론가 잠복해버린것 같은 허탈감속에 빠지고 말았다.


1999년 2월 25일 해양과학대학 제1회 학위수여식으로 2005년 2월 25일 해양과학대학 제7회 학위수여식에 이르렀다. 졸업생 현황을 살펴보면 1997년 수산전문대학졸업생까지 12,681명 1999년부터 2005년 경상대학교해양과학대학졸업생이  2,438명 모두 15,119명의 동문졸업생이 배출되었다.


통수의 과거를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시점으로부터 요약해보면 1945년 3월 25일 통영수산학교(4년제) 21회 졸업생 38명을 배출 1946년 6월 21일 22회 졸업생 59명을 배출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후 한국인 교장선생으로 신성호교장(1945. 10. 1부임) 김기택교장(1945. 12. 31부임) 안호필교장(1946. 9. 1부임) 선생님들이 임명되었다.


통수하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선생님중 한분이 안호필교장(1946. 9. 1~1967. 12. 30 22년간재직) 선생님의 헌신적인 공로는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기수인 막사이상수상자 김용기장로님과 같은 분이다.


통영시 동호동 옛교사(그후 통영고등학교 교사로 사용)에서 인평동 현위치에 신축교사를 완공하여 1951년 2월 21일 이전 22년 동안 통수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신 어른이며 인평동 현교사(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교사와 교정)와 교정에 쏟아부은 땀과 열정 시간은 측량 할 수가 없다.


나무 한그루 한그루 운동장에 돌맹이 하나 안호필 교장선생님과 그 당시 재학생 모두의 손길이 구석구석 가지않은 곳이 없다. 여름방학때는 기후에 관계없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해양실습(해수욕으로 해양훈련)으로 정신과 신체를 단련한 모든일들 값지고 귀한 학창의 추억으로 간직되고 있다.


안호필교장선생님의 평소 보여주신 솔선수범으로 정신과 사랑 졸업생 모두는 존경과 함께 정중히 큰절을 올리면서 하늘나라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린다.


통수총동창회의 그동안의 흐름을 살펴보면 초대 이평기회장 제2대 공승회회장 제2대 정태석회장 제4대 이종민회장 제5대 김두회장 제6대 김용제회장 제7대 탁금수회장 제8대 이채오회장 제9, 10대 김원석 회장 제11대 옥경포회장 제12대 이철재회장 제13대 최근옥회장으로 동창회의 맥을 유지하여 왔다.


필자는 제8대 이채오회장과 제9,10대 김윤석회장 두 선배님과의 관계는 특별한 관계를 갖고 통수총동창회을 육성발전시키고자 함께 고민하며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김윤석회장께서는 천경해운 주식회사 회장으로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장학금과 열반기금 수천만원을 기쁘게 헌납하시기도 하신분이며, 제8대 이채오회장께서는 제2대 국회의원과 수협중앙회 회장을 일찍이 역임하신 저명인사로서 통수동창회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셨다.


지금도 90이 넘은 연세에도 일주에 1~2회 골프를 즐기면서 건강을 관리하시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의 대임을 맡고 계시기도 하다.


이러한 통수동창회는 본부를 통영모교에 서울, 부산, 거제, 고성, 마산, 사천, 진해, 울산, 울진, 제주 등 10개이상의 지부를 두고 그동안 나름대로 활발히 운영되어 왔는데 제13대 회장체제에 들어서면서 학제변경과 경상대학교에 병합되면서부터 긴 고통의 터널로 빠지고 말았다.


지금은 완전히 수면이하고 잠복되어 버린상태에서 동창회 기금사고까지 발생 완전수습이 끝나지 않아 총동창회의 집행부가 파산되어 버리고 없다.


그래도 다행스럽고 고마운것은 통수출신으로 해양과학대학교수로 있는 진상대교수(27회)와 이명규교수(50회) 정우근교수(54회) 안영수교수(61회) 4명의 동문교수의 동창회의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수총동창회 임시운영위원회 사무국장(진상대교수)과 총무(이명규교수)께서 한시적으로 모든 업무를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의 통수총동창회의 재건과 활성화 방안을 동창회를 위해 미칠정도의 깊은 관심을 갖고있는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오니 참고하여주시기 바란다.


15,000명 이상의 동문과 통수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며 부탁을 드리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다. 빠른시일 안으로 통수총동창회 재건을 위한 토론회를 통하여 좋은 의견들이 통일 되기 바라며 2005년 금년에는 반드시 그동안 휴면상태에 있는 동창회 모임인 정기총회가 모교 교정에서 개최되어 서로서로 선후배간의 얼굴이라고 보고 안부라도 물을수 있는 만남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각지부 동창회(장)의 의견을 종합하여 수렁에 빠져있는 동창회를 이끌고 나갈 제14대 통수총동창회도 선출하는 정기총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먼저 통영지구동창회가 새로 창립되어 통영지구를 중심하여 서울, 부산, 거제, 고성. 진해, 사천, 인천, 울산, 제주 10개이상의 지부 동창회가 모체가 되어 총동창회가 재건 되어야 된다고 본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을 졸업한 학생 앞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을 흡수해야 한다.


흡수하기 위해서는 통수총동창회 장학규정과 동창회칙의 개정이 늦어도 2005년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어 재학생들에게 예산의  범위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통수동창화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알려주는 홍보가 병행되어야 된다고 본다.


여기에는 동문교수 4명(진상대, 이명규, 정우근, 안영수)의 기대의 노력이 요구 되는 것이다.
다음은 과별동창회와의 연계작전인 것이다.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수어업과 동창회, 통수통신과동창회, 통수토목과동창회와 긴밀한 협조와 함께 통수총동창회 재건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같이 공동노력을 해야하며 총동창회 사무실을 모교내에 두고 모교 출신 4명에게 동창회의 실무적인 무거운 책임을 부여하는 동창회 회칙개정과 함께 임원으로 활용해야 되어야 한다고 본다.


어렵지만 각지구 동창회에서 성심껏 총동창회의 재건을 위해 후원과 협조 협찬금을 도와야 하리라 본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금은 더 이상 손실이 없도록 관리 되어야 할뿐아니라 기금사고로 인한 미 반환금은 사고당시 당사자인 ○○○회장이 공금인 동창회 기금의 중요성과 절대성을 재인식하여 빠른시일내에 반환되어야 한다.


이런것 이외 동문 모두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 통수동창회가 재건과 함께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정부 방침에 흡수 통합된 학교가 비단 통수만의 일은 아니지만 통수 동문의 입장에서 볼때 학교의 교문 기둥에 통수의 간판이 내려졌다는 사실 가슴 아픔 헤아릴길 없지만 여기에서 주저 좌절하지 말고 통수동창회의 결집을 새롭게 하여 통수의 교명과 간판을 되찾을 날을 동문 모두의 숙제로 안고 2005년을 출발하자고 제언합니다.


동문 모두의 개인과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드린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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