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대표에 통영 송성욱 변호사 선출, 경남의 정책·비전 만들터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미래포럼 발기인 대회에서 통영의 송성욱 변호사(57)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인 경남미래포럼은 지난 1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명덕빌딩 6층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 지지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 공동대표에 주선태 경상대 교수와 송성욱 변호사를 선출했다.
경남도내 지역인사 36명으로 구성된 경남미래포럼은 이날 안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고 경남의 정책·비전을 위한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미래포럼은 선언문을 통해 “21세기는 융합과 통합의 시대로 전혀 다른 것을 융합과 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힘을 가진 사람과 나라가 살아남는 시대”라며 “그 시대정신에 가장 알맞은 사람은 안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의 정책들을 만들 것이며, 가장 먼저 시급히 할 것은 지역권력의 쇄신”이라며 “권력이 아래로 흐르는 경남을 만드는데 도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성욱 공동대표는 발기인 선언문에서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씨는 박원순씨에게 후보직을 양보했고, 이는 그 자체로 충격과 감동이었으며, 그 아름다운 양보가 이 포럼의 발기를 하게 한 큰 계기”라며 “경남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 경남이 어떻게 나아가야 후손들이 살아가기 좋은 곳으로 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며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경남미래포럼 발기인 명단이다.

주선태 경상대 교수, 송성욱 변호사, 구오진 대한레슬링협회 기획이사, 김봉권 전 경남도의원, 김영부 포럼준비위원, 김정한 문인, 김창윤 신라문화보존회 수석부회장, 김학민 포럼준비위원, 김회경 경상대병원 상임감사, 남태현 경상대 나노구조 생체에너지 융합연구단장, 박문철 마산대 겸임교수, 박윤규 시인, 박인성 경상대병원 신경외과 주임교수, 박재현 영화감독, 박정동 경상대 교수, 방성진 전 진주MBC 방송인, 성공 스님(경남불교사회복지협회장), 안덕환 마산대 교수, 안재락 경상대 교수, 오정림 미소금융 거제지점장, 윤용근 전 경남도의원, 이광호 경상대 교수, 이승원 치과의사, 이일구 변호사, 이호국 포럼준비위원, 전외술 창원대 교수, 정규익 전 마산복음병원 이사장, 조규완 경상대 교수, 좌용주 경상대 교수,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하정구 작가, 허남철 김해대 외래교수, 허무룡 경상대 교수, 허영희 한국국제대 교수, 허익구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황남훈 (사)좋은벗들 기획팀장, 황무현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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