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지지자…민주통합당 문재인 지지자, 선거운동 개시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통영에서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아침, 지역의 각 정당별 후보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기호1번 박근혜 후보가 소속된 새누리당은 통영지역 시의원을 중심으로 운동원, 유세차량을 동원, 아침 8시부터 무전동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운동원들은 박근혜 대통령후보 얼굴이 프린트된 마스크와 기호, 후보이름을 새긴 붉은색 점퍼를 입고 ‘준비된 여성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통영시의회 강혜원, 유정철, 천영기 의원이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특히 새누리당은 대통령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 홍준표 후보 유세도 겸해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에 중앙, 북신, 서호시장 등을 돌며 각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무전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한 새누리당. 당 소속 시의회 의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기호1번 박근혜 후보가 '준비된 여성 대통령'임을 강조하는 운동원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운동원들도 함께했다.

 

기호2번 문재인 후보의 민주통합당은 중앙동 충무데파트 앞에서 첫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 홍순우 민주통합당 통영·고성지역 위원장이 전면에 나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홍 위원장과 운동원들은 정당색인 노란색 점퍼에 후보 기호를 상징하는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이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새 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을 강조했다.

이들은 7일 장날인 오늘 하루, 지역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기호2번 문재인 후보 지원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홍순우 민주통합당 통영·고성지역 위원장.

노란색 점퍼를 입은 운동원들이 기호2번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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