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37.08%득표…통영 71.12%, 고성 69.46%, 거제 54.04%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이 76.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홍준표 당선인은 119만1904표(62.91%)를 득표, 70만2689표(37.08%)에 그친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다.

△통영에서는 홍준표 71.12%, 권영길 28.87% △고성에서는 홍준표 69.46%, 권영길 30.53% △거제에서는 홍준표 54.04%, 권영길 45.95%를 각각 얻었다.

홍 당선인은 20일 3.15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한 후 도청에서 사무인수서 및 취임선서문에 서명한후 취임식을 가졌다.

이후 도의회의 방문해 환담한 후 도 종합업무보고와 실·국별 업무보고받고 본격적인 도지사 업무에 들어갔다.

홍준표 당선인은 "여러분의 선택이 당당한 경남시대에 대한 열망이자 또한 피폐해진 도정을 바로 세워 달라는 엄중한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서민 도지사, 깨끗한 도지사, 힘 있는 도지사, 그리고 정의로운 도지사가 되겠다. 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피폐한 도정을 바로 세우고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겠다. 좋은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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