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장에 고성출신의 허태열 전 의원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비서실장과 국정기획·민정·홍보 등 3수석 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2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비서실장으로는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허 전 의원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16대 국회부터 부산 북구 강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친박계 중진 의원이다.

당 최고위원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사실상 공천에서 탈락한 뒤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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