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문화원장, 한국독립운동 자료조사위원으로 위촉

김세윤 통영문화원장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한국독립운동사’ 통영 자료조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원장은 2007년 임기로 1876년 개화기부터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통영의 항일운동사 사진과 자료 수집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논문집 발간과 사적지 탐방, 학술심포지엄 등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


통영은 3.1 만세운동과 항일 투쟁이 치열한 곳으로 3.1운동의 격문을 인쇄하고 각종 항일단체 총무나 회장을 역임한 양재원씨와 진평원씨 등이 활동한 지역이다.


하지만 양재원·진평원씨 사진과 유족, 기예조합 만세운동에 관한 자료는 통영시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는 편이다.


이에 김 원장은 이들의 유족과 친지, 사진 등의 자료 수집이 시급하다고 판단, 자료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055-646-3310.


이와 더불어 통영문화원 사업으로 경상대학교 사학과 교수들을 편집진으로 구성, 부산일보와 경남일보 등 경남·부산 지역 언론에 실린 통영의 근·현대사 기사를 근거로 책자 발간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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