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첼로인생 50주년 기념

   

특유의 표현력과 안정된 기교로 세계무대에서 받아온 첼리스트 정명화씨의 첼로인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마련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이사장 김한겸)의 특별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에서 정명화씨는 G 피아티고르스키가 편곡한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를 비롯해 멘델스존의 첼로소나타 라장조, 바버의 첼로 소나타와 쇼팽의 폴로네이즈 브릴란테와 이영조의 도드리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솔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정트리오의 멤버로서 국내외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인기 얻고 있는 정명화씨는 유엔마약퇴치기구 친선대사,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음악을 통한 민간 외교 활동을 활발히 해온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특히 최근에는 독주회, 협연 등의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연주가로 스승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음악가의 투철한 음악정신을 살펴볼 이번 무대는 한국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음악 정신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매문의 ☎055-680-1050, 1000.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