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개혁 위한 자정의지, 법·제도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인 이군현 의원 주최로 2013 사학정책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학의 신뢰성 회복과 사학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사학운영의 투명성과 법인감사 기능의 제고방안, 사학제도의 선진화 방안, 사학의 안정적인 재정제도 확립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제 발표와 토론에 앞서 사학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자율개혁을 위한 자정의지(自淨意志)를 다지고, 사학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군현 의원은 "사학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학 스스로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선진사학제도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다양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나승일 교육부 차관, 이세중 사학윤리위원회 위원장, 서거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사학윤리위원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총장협회,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한국사학법인연합회 등 7개 교육단체가 공동 후원했다.
이날 장윤석 예결위원장, 서상기 정보위원장, 김광림, 김기현, 김영주, 류지영, 민병주, 서상기, 신의진, 이운룡, 이주영, 이현재, 장윤석, 정희수, 조명철, 최경환 의원 등 15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승일 교육부 차관, 교육부·시도교육청 실무자, 대학 총장, 사립학교 교장 등 사학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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