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행에 나선 70대가 등산로에서 쓰러졌다 119구급대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통영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미륵산 5부능선 등산로 인근에 A씨(72)가 쓰러져 있다는 주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등산 중 미끄러운 노면에 발을 헛디뎌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단풍구경 등 본격적으로 산행인구가 늘어나는 시점에 등산객들의 복장과 신발선택에 유의하여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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