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중학교(교장 백도승)가 2013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과 학력향상 지원금을 받게 됐다.

충무중은 그동안 학교 교육활동의 초점을 학생의 학력향상에 맞추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올해는 경상남도교육청의 꿈나르미 학교 사업에 참여, ‘예비꿈나르미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개인학습 플래너 제작 및 활용, 수학 영어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멘토링제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소외세대 자녀에 대한 복지 지원을 바탕으로 학습환경조성, 기초튼튼 학력증진반 등을 운영했다.

이 밖에 수학‧영어 교과 교실제 운영을 통한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학력별‧능력별 맞춤식 방과후 교과프로그램 운영, 경남사이버학습(새미학습) 및 EBS 교육방송 활용 교육,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학력향상 인턴교사 운영, 개별학생 맞춤식 상담 지원 및 학습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인성 바탕에 우수한 학력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믿음에 따라 학교폭력 근절과 인성 함양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충무중 ‘스쿨순찰대’는 학생이 중심이돼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교폭력과 왕따 등을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전국 우수명예경찰소년단’에 선정됐다.

경찰청은 매년 전국에서 3개 학교를 우수명예경찰소년단으로 선정하는데, 중학교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올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을 통틀어 선정학교는 충무중학교가 유일했다.

백도승 교장은 “전 교직원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업에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얻은 성과다”며 “충무중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이 돼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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