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해전 재현 장면.

통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한산대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평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통영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를 개최, 이 같이 결정하고 2억원의 국・도비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세계4대 해전 중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산대첩을 기리기 위해 1962년 시작된 통영한산대축제는 2006년에 예비축제로 선정됐다.

이후 이충무공 관련 축제로서는 유일한 문화관광체육부 지정축제로 2008년부터 6년간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한산대첩축제는 이충무공의 우국충정과 호국정신을 널리 선양,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일깨우는 역사교육형 축제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한산대첩 재현을 비롯해 한산도 문어포 마을에서의 34년 만에 한산대첩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또 삼도수군통제영 관아가 100년 만에 복원돼 통제영 낙성식과 낙성연을 함께 펼쳤다.

한편,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이사장 박명용)는 2014년도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주제는 '난중일기(亂中日記)'로 정했다.

군점 재현.

거북보트 노젓기 대회.

통제영 관아 낙성식.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