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후원회 창립 기념 희망 나눔전…70여 작품 40% 할인 판매

'예술 - 그 일상의 향유'를 모토로 하는 연명예술촌(촌장 장치길)이 연명예술촌과 동피랑 갤러리 후원회를 결성, 오는 19일 창립한다.

한 지역의 문화 속에는 지역의 전통성과 함께 정체성이 구축, 그 바탕 속에서 다양성과 함께 변화 발전한다.

예향 통영의 뿌리 속에는 400년 통제영 문화 12공방의 장인 정신과 근대 한국문화의 신 개척자로서의 수많은 예술인과 무형문화재를 배출하고 있다.

연명예술촌은 그 시점을 되돌아보고 지방문화의 한계성을 극복, 400년 통제영 문화의 전통성 회복과 예향 통영의 활성화, 나아가 예술 그 일상의 향유를 지향해 왔다.

통영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연명예술촌 정기전 뿐 아니라 수많은 교류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화랑 동피랑 갤러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하지만 동피랑 갤러리는 1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전시장으로서 기록을 세웠고, 수많은 예술인들이 관람객과 만나는 창구 역할을 해 왔다.

또 올해는 동피랑 갤러리 소속 작가로 장치길 박동열 유인자 최한진이 부산아트페어에 참가, 출품 작가 모두가 작품 판매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에는 부산 아트숍과 경주와 청주 공예비엔날레 아트페어에도 도전한다.

동피랑 갤러리 설립 3년차, 화랑협회에 정식 가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후원회 결성으로 이어져 오는 19일 후원회 창립식을 가진다.

또 창립식과 동시 올해 동피랑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진 작가들이 기증한 24점의 작품과 연명예술촌 회원 기증 작품 등 총 70여 점의 소품이 기금 마련 목적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24일까지 계속되는 희망 나눔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약 40%의 할인된 가격에 미술애호가들과 만날 수 있다.

한편 연명예술촌 동피랑 갤러리 후원회에 가입하면 각종 행사시 광고 및 도록 발송은 물론 통영아트페어와 동피랑 갤러리 초대전 10% 우선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연명예술촌 정기전 개최시 후원 회원과 만남을 통해 교류하고 문화 순례시에도 동참할 수 있다.

후원 회비 일정 금액 초과 시 그 기준에 맞춰 연명회원 작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 후원회 가입 문의는 연명예술촌 장치길 촌장 ☎011-557-4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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