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 해상 해맞이 축제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시행한다.

새해맞이 해상축제는 통영 비진도-매물도, 사량도, 거제 외도, 거가대교 등 관내 7개 지역에서 여객선, 유람선 및 도선 50척에 6,600여 명이 승선,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통영해경은 임시 상황관리 본부를 설치, 경찰관 60여 명과 경비함정을 새해맞이 행사에 집중 배치키로 했다.

또 일출을 보기위해 선내 승객이 일시에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복 위험을 예방하고, 일부선박의 무질서한 해상진출 시도를 막기 위해 선착장과 항포구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특히, 해맞이에 참가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 및 사업자, 종사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 행사 당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사시 선박별 시간차 출항조치, 무리한 추월운항 예방, 승선객 승하선 안전관리, 과적 및 과승 사전방지, 기상불량시 출항통제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 계도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