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김동진 시장의 출판기념회 행사장 앞에서 차량통제가 빌미가 된 폭행시비가 발생, 현재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제보자 A(정량동 거주)씨의 주장에 의하면, 18일 당일 출판기념회 행사장에 차량통제로 인한 교통불편을 항의하러 들어갔다가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세 사람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것. 장씨는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해, 20일에는 사건에 연루된 상대측 1인과 함께 조사를 받고 2주 상해진단서를 제출했다.

A씨는 “차량통제 문제로 항의하러 행사장에 들어갔다가 세사람한테 폭행당했다. 항의하러 갔다가 붙들려 두사람에게 끌려나오는 과정에서 끌려나오는 과정에서 팔이 꺾였고 가슴을 손바닥으로 강하게 밀쳐 충격을 받았다. 둘 중 한명은 바지를 잡아당기고 한명은 팔을 뒤로 꺾고 끌고나갔다. 나머지 한사람은 당일 주차요원인데 밖에서 멱살을 잡고 머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상대측 3인 중 1인만 신원이 확인된 상태로, 주차진행요원이었던 상대측 C씨는 “머리를 들이받은 것은 아니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스친 것 같다”고 진술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 행사 주최측에서는 “누군지 모르겠다”고 밝혔으며, 경찰도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사건은 18일 당일 신고되어 20일에 북신지구대에서 조서 작성이 이루어졌으며, 21일 현재 통영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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