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는 6일 오전 무전동 모빌딩 승강기에 갇힌 시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빌딩 5층에서 승강기가 멈춘 상황으로 구조대원들이 먼저 요구조자 신모(60대, 남)씨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해, 승강기 마스터키를 이용하여 승강기 문을 개방한 뒤 구조하였다.

구조된 신씨는 “승강기 문이 닫히고 내려가는 순간 갑자기 멈췄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승강기 센서 고장이 의심되어 통영소방서는 승강기 업체 직원과 통화하여 건물관계자와 현장 안전조치를 취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노후된 승강기에서 센서 문제로 승강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와 승강기 회사 A/S연락처를 확보하여 사고 발생시 소방서와 승강기 회사에 동시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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