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에 김동진, 강석주, 강부근, 정동영씨 후보경선 본격 돌입
도의원 제1선거구에 김윤근, 박장준, 제2선거구에 천영기, 정석현, 이판호 신청

좌로부터 강부근, 강석주, 김동진, 정동영(가나다 순)
김동진 통영시장이 오는 6.4지방선거 통영시장선거에 새누리당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통영지역 새누리당 통영시장후보를 신청한 이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강석주 전 경남도의원, 강부근 기초자치발전연구소장, 정동영 전 통영시의원 4명이 됐다. 박청정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로인해 통영시장선거는 1차로 새누리당 경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원칙적으로 경선을 치루돼 경선방법에 대해서는 각 지구별로 달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즉 체육관경선의 경우에는 당원 30%, 대의원 2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로 하고 전체 1천여명을 상대로 한다는 계산이다. 또 당원 50%, 여론조사 50%의 방법과 또다른 방법은 후보자의 합의아래 100% 여론조사가 검토되고 있으나 합의가 쉽지 않은 부분이다.
결국 이번 통영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경선방법에 따라 선거구도가 새롭게 짜여 질 전망이다. 경선룰이 결정되고 경선일 이 확정된 후 각후보자가 서명하면 이때부터 경선 효력이 발생해 경선에서 지면 오는 6.4선거에는 탈당해서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각 후보진영에서는 1차 관문인 새누리당 경선에 올인할 태세이다. 경선룰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지 치밀한 계산아래 당장 당원표심잡기에 주력할 태세이다.

또한 광역의원 의 경우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한 이는 제1선거구에는 김윤근 현도의원과 박장준 금성물산대표가 신청햇으며, 제2선거구에는 천영기 통영시의원, 정석현 전 경남도의원, 이판호 초대 전 경남수산경영인회 초대회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새누리당후보가 결정되면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해 표를 다지고 있는 진의장 전 통영시장과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경선룰에 대해 후보자들이 합의를 보지 못할때에는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할 길이 아직 열려 있어 다자구도가 점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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