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통영서 많이 배우겠다”

 
경남 319개 읍면동을 순회중인 정영훈 도지사 예비후보(46)는 지난 25일 통영시 브리핑룸을 찾아 통영지역을 더 배울려고 한다며 대기업은 해양플랜트 등으로 지소적인 성장을 하는데 통영지역의 중소조선소는 무척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중견조선업체들이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 통영을 어떻게 관광문화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경남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하겠다고 했는데 통영에 와보니 관광개발공사가 잘 운영되고 있고 산업시설까지 관리하는 모범 공사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도시로 성공하고 중소조선업체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기업을 잘 아는 경제변호사로 김경수 후보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행정가만이 도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논리는 이제 설득력이 약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행정가 출신이 아님에도 서울시를 훌륭하게 이끌어 왔으며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대아산 관광담당 상무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통영지역의 관광분야에는 주차장부분해소와 거쳐가는 관광에서 머물 수 있는 관광으로 이어질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사천출신으로 서울대학 법과대학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제39회 사법시험 합격한 후 벤처법률지원센터 대표변호사, 중국유통사업와 중국로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이후 현대아산 입사해 현대아산 전략기획팀장, 현대아산 관광담당 상무를 지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진주갑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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