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 강정관 후보 개소식, 지역주민 생생 인터뷰 눈길

▲ "도시를 새롭게, 농촌을 활기차게"

 “40년 풍부한 행정경험 바탕으로 도시를 새롭게, 농촌을 활기차게 이끌겠다”

시의원 재도전에 나선 새누리당 강정관 후보(가선거구, 1-가)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후 열렸다.

광도면 죽림 선거사무소에는 김동진,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번 선거 출마 후보들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정관 후보는 인사말에서 “4년 전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저의 부족한 점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다”며 “이군현 의원의 요청으로 당 사무국장을 맡아 국회의원의 지방업무를 보좌하고 4년간 고질적인 지역 민원을 묵묵히 처리해왔다”고 소회했다.

또 “조선, 농업, 수산업의 중심지 광도도산용남은 희망통영의 약속의 땅이다”며 “그럼에도 4년간 지역민원을 살피는 현장에서는 저를 논두렁면장이라 불러 주시는 면민들께서 가진 답답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40년 공직생활 사심 없이 땀흘려 왔다”며 “이제 마지막 참봉사자의 길을 걷고자 한다. 통영의 심장 광도, 통영의 새로운 허브 용남, 행정의 손길이 아직 멀기만 한 도산 지역을 희망이 샘솟는 지역으로 가꾸는 데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김동진 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는 “강정관 후보의 공직생활은 동료로서 자랑스럽다. 40년 한곳에서 일하고 명예롭게 퇴직한 것은 살아온 행적을 웅변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6월 4일 큰 일꾼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박윤식 제승당연구보존회장은 “강 후보 한산면장 재직 당시 봤는데 일하는 것에 도가 튼 사람이다. 지역 모든 현안을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과 협의하면서 풀었다. 강정관 면장이 일한 곳엔 꽃길과 등산로가 조성되고 깨끗한 동네가 되더라”며 “강정관은 현장 확인행정의 선두주자”라며 강 후보의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강정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후보의 인생역정을 담은 영상, 강정관 후보를 응원하는 인터뷰 뿐 아니라 주민들이 출마 후보들에게 바라는 인터뷰 상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통영에 터무니없이 진행되는 일이 많은데 그 돈을 갖고 어려운데 좀 써주시면 좋겠다”며 “선거 때면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던 사람이 막상 되고 나면 모르쇠인 경우가 많다. 진짜 시민의 발이 됐으면 좋겠다”는 주부의 생생한 목소리는 개소식 참석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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