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시 원인제공자가 비용부담,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촉구

 
바른선거를 위한 통영시민모임(바선모)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통영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선거를 앞두고 일어난 돈 봉투사건에 대해 철저한 검찰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깨끗한 선거를 추구해 통영시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정치인이 금권선거 의혹에 연루되어 통영의 명예를 떨어뜨린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비판과 질타의 대상임을 겸허히 받아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후보가 당선이 되고나서 법의 처벌을 받아 재선거가 실시된다면 또한 번 통영시는 망신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부정선거로 인한 보궐선거시 원인 제공자는 일체 비용을 부당할 것, 검찰은 철저한 진상을 조사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할 것, 동 봉투 사건에 연루된 후보자는 적극 수사에 협조해 줄 것, 각 공직 후보자들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릴 바랬다.
이들은 "일꾼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주인을 위해 설식과 열정으로 주민이 맡겨준 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일군이 되려고 부정과 부패를 일삼는다면, 이는 참 일꾼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거짓 일꾼이 되려는 것과 진배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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