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수 후보, 여성정책 5가지 제시...여성이 당당해야 행복한 통영

 
통영시의회 라선거구에 출마한 배도수 후보가 지난 29일 '여성이 당당한 통영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배 후보는 "여성이 당당해야만 건강한 가정을 지키고 가정이 건강해야 행복한 통영을 만들 수 있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여성들의 말없는 헌신과 희생이 있었으나 아직도 가정과 사회 각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한산신문이 주최한 여성정책간담회에서 여성출마자들과 함께 나눈 의견에서 작은 희망을 발견했다. 여성의 권인과 복지를 위해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후보가 내건 여성공약으로는 출산하는 △여성에 대한 의료시설과 여성전용병원의 부족, 산모들을 위한 산후조리시설 등이 부족하여 여성의 출산과 유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준공영 산후조리원' 및 '여성전용병원' 유치 △여성인들의 모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여성의 복지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여성회관을 신축하고 여성회관에는 통영시 관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여성단체를 입주시켜 여성정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각종 여성 육아 및 보육 관련 공공시설과 교육기관 등을 유치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취업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여성일자리를 연간 100개씩 4년간 총 4천개의 여성일자리를 만들겠다 △통영시의 여성권익 증진과 복지향상 등을 실현하기 위한 '통영성평등조례'를 제정하여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여 성평등을 위한 시민들의 각종 의견을 반영하여 시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경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무중과 충무여중의 통합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백지화하여 충무중과 충무여중을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배도수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계 회원 20여명이 함게 참여해 힘을 보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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