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 개선, 화력발전소 백지화 약속, 무소속 연대는 편가르기돼 원칙적으로 반대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가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진 후보는 “깨끗하고 도덕적인 후보냐! 전과4범의 의혹투성이 후보냐!”. “일 잘하는 진의장이냐, 할 일 못하고 빚 타령이나 하는 후보냐.”
진의장 후보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900여 공무원들에게 진심을 나누며 제대로 같은 일을 해보고 싶다며 공무원 인사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저한 능력 검증을 통한 인사, 어떠한 청탁도 받지 않으며, 청탁자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외부의 어떤 외압도 작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독립성을 보장하겠다. 공무원 대표기구와 협의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공무원 가족을 위해 시청내 보육시설 설치를 당선되면 바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신아sb 회생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고 노동계의 현안을 협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후보는 고용효과가 180여명이 불과한 가스화력발전소는 반드시 백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바다가 오염되면 미FDA승인 취소 우려와 굴양식업 6천여 일자리를 잃게 되고 벽방산에 세워질 송전탑은 제2의 밀양사태를 예고한다며 당선되면 시장직을 걸고 화력발전소를 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진후보는 시민들은 경제가 어려워 삶이 힘들어졌는데 김동진 후보는 4년만에 재산이 8억5천만원이 늘어난 것에 대해 놀라운 재테크라고 꼬집었다. 또 최측근에게 시가 발주한 대규모 조경공사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돈봉투사건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무소속 연대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각후보자들의 각자의 몫으로 열심히 싸워 표밭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편가르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어서 무소속 연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시민들의 호응도가 너무 좋다. 어느 선거때보다 감이 좋다. 압승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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