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6시30분 도천동 윤이상 테마파크 메모리홀

 
솔직담백한 음색과 서정시와 같은 노랫말로 많은 포크음악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통영에 초대됐다.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30분 도천동 윤이상 테마파크 메모리홀에서 가수 박강수를 초청, 박강수와 함께하는 통영 여름 밤바다를 개최한다.
2002년 음악계 데뷔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100여 곡의 노래들로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일구어온 박강수는 7장의 정규음반과 수백회의 소극장 공연으로 국내 포크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집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을 낸 시인이기도 하며, 사진작가이자 여행 작가로서 포토에세이집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을 출간했다.
 

또한 많은 고정 관객을 가진 서울 신촌의 소극장인 '소통홀'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주관하는 문화예술 기획자로서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또한 '비둘기에게'라는 곡으로 영화 '마파도'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박강수의 음악은 듣는 이를 편안하게 하는 포크 음악 특유의 미덕과 함께, 노래 자체의 완성도를 위한 진지한 접근으로 80~90년대에 대한 음악적인 추억담에 머무르지 않는 오늘날 현재형의 포크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그의 노랫말은 특유의 자연스럽고 서정적인 음색과 마찬가지로 하나하나가 시(詩)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한 여름밤 바다를 식혀줄 그녀의 멜로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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