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지구대 김한신 순경, 의류절도 현장 cctv정밀분석해 범인 검거

 

새내기 경찰관이 부임 일주일만에 절도범을 검거해 화제다.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이틀 전 여성의류 24점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남, 42세)를 CCTV분석 및 끈질긴 탐문수사로 검거했다. A씨를 검거한 김한신 순경은 놀랍게도 지난 11일자로 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로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 경찰관이다.

김한신 순경은 지난 16일 B마트에서 발생한 의류절도 사건 현장주변 CCTV분석을 통해 파악한 피의자 인상착의를 자신이 소지하는 근무수첩에 기록하여 틈틈이 확인해 오던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주취상태로 잠을 자고 있다는 112신고 무전을 청취하고 범인임을 직감, 현장에 출동하여 범행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 등이 같음을 비교하여 동일인임을 확인 후 검거한 것이다.

김 순경은 지난 8일자로 중앙경찰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자신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통영치안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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