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윈드팀’ 단체전 2위, 혼합오픈 중년부 ․ 장년부 입상

 

제12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전국에서 찾아온 윈드서핑 선수 및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통영공설해수욕장 앞바다에서 22~24일 사흘간의 열전을 벌였다.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 주최, 경남윈드서핑협회와 통영시윈드서핑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윈드서핑연합회, 한국윈드서핑협회,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 통영해양경찰서가 후원했다.

대회는 선수부(중등부, RSX 고등부, RSX 대학일반, 미스트랄 고등부, 미스트랄 대학일반), 혼합오픈(학생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마스터즈, 여자부), 슬라럼, 단체전 등 각 부문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통영윈드팀’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혼합오픈 중년부 1위(이명헌)와 2위(임지훈), 장년부에서 2위(김석용), 마스터즈에서 3위(김창룡)에 오르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윈드서핑 클럽임을 입증했다.

또한 거제지역 선수들은 슬라럼에서 강세를 보여 청년부에서 김형권(거제시청) 2위, 김동조(거제삼성클럽) 3위, 장년부에 장세원(거제윈드팀) 2위, 여자부에 신지현(거제삼성)씨가 1위에 올랐다.

한편 23일 개회식에서 탁희철 통영시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산대첩 승리의 감격을 되살리는 통영 바다에서의 대회가 선수 여러분의 친목 도모와 기량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여러분들의 신바람 나는 쾌주가 윈드서핑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저변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김용재 회장은 “12회에 이르기까지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이 향상된 결과 지난 7월 초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윈드서핑 가족 여러분이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 강근식 부의장

 

▲ 보드를 정비하는 선수

 

 

 

 

 

 

 

 

 

※종목별 입상자

선수부
RSX남자고등부 1위 김정욱(경남 해성고), 2위 최지호(해성고), 3위 강형중(해성고)
RSX남자대학일반 1위 김찬의(울산대학교)
RSX여자부 1위 유은혜(해성고), 강수지(해성고), 김성민(서울여대)
미스트랄 1위 서영길(해성고), 이종명(울산 남창고), 이효열(해성고)
RS ONE 1위 조예진(남창고)

혼합오픈
학생부 1위 박신재(남창고), 2위 윤성문(강동중), 3위 이승엽(창원협회)
대학부 1위 장민희(울산대), 2위 류범석(가천대), 3위 황선경(가천대)
청년부 1위 김지훈(창원시윈드), 2위 박기창(울산 마우이), 3위 정진영(마우이)
중년부 1위 이명헌(통영윈드), 2위 임지훈(통영윈드), 3위 김용민(창원진해)
장년부 1위 조성욱(서울 슈퍼스타즈), 2위 김석용(통영윈드), 3위 황정욱(창원진해)
마스터즈 1위 박두섭(슈퍼스타즈), 2위 이정웅(부산), 김창룡(통영윈드)
여자부 1위 박지혜(가천대), 이하얀(가천대), 허예은(가천대)

슬라럼
청년부 1위 김찬의(마우이), 2위 김형권(거제시청), 3위 김동조(거제삼성)
장년부 1위 박두섭(슈퍼스타즈), 2위 장세원(거제윈드), 3위 김효신(슈퍼스타즈)
여자부 1위 신지현(거제삼성), 2위 어용자(부산협회), 3위 임옥란(부산협회)

미기상 김대상(슈퍼스타즈)
감투상 김봉철(강바람클럽)
장려상 박정희(창원진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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