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해양수산박람회(TIFE) 중간보고회, 준비상황 점검

▲ 박람회 추진위원장인 정두한 멍게수협장

오는 10월 열리는 경남지역 최초의 해양수산 국제행사 ‘2014 통영국제해양수산박람회’의 준비상황 중간 점검 보고회가 지난 26일 마리나리조트 요트클럽에서 열렸다.

보고회에는 추진위원장인 정두한 멍게수협장, 김윤근 도의회 의장,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엄준 회장,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 문태석 소장, 경남도 해양수산과 정운현 과장, 통영시 임갑출 수산개발국장, 임채민 해양수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4 통영국제 해양수산박람회(TIFE 2014)는 10월 8일~11일 4일간 통영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150여개 회사 참여로 300여개의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람회 운영 주체인 경남MBC는 보고회에서 각 프로그램과 행사장 운영에서 공간별 시간별 계획을 세세하게 제시하며 준비상황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보고에 따르면 8월 현재 국내외 130개사 180여개 부스 유치와 구매력 있는 우수 해외 바이어 5개국 26명이 참석 확정된 상태로, 추가 유치와 목표치의 빠른 달성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박람회 추진 전략으로는 △전시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연계해 정보교류의 장 마련 및 해양수산업 활성화 △경남 해양수산 문화의 독창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키며 산업 친화도 제고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해양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실질 경제효과 향상 △다양하고 편리한 전시와 참여프로그램으로 입장객 만족도 극대화 등을 내세웠다.

경남MBC 관계자는 “입장에서 퇴장까지 세심한 배려의 서비스와 관람객 시각에 입각한 시설배치를 통해 관람객 감동을 실현하며, 철저한 박람회장 운영 관리로 프로페셔널한 경남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를 위한 웃음 가득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두한 추진위원장은 “해양수산 종사자들이 경제적 실익을 거둘 수 있는 동시에 관람객들도 경남의 해양수산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경제와 문화가 살아있는 박람회”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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